![](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3/29/20170329093447486765.jpg)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에서 11월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주로 등산, 봄나물채취 등 야외활동 시 반복적으로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시 고열, 소화기 증상과 함께 백혈구․혈소판 감소 소견을 보이고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2013년 이후 꾸준히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339명의 환자 중 73명이 사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고 개인보호수칙 준수가 가장 좋은 예방책인 만큼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과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