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수요일(매․마․수) ‘문화가 있는 날’이 올해도 시민들의 일상 속, 지역 속으로 더욱 깊이 스며들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도 소규모 문화행사 개최와 함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문화가 있는 날 참여 기관 및 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오는 3월 29일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시청 중앙홀에서는 연극단 신야의 ‘판매연극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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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단 ‘신 야’[사진=인천시]
이번 공연에서는 타짜,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패러디 하여 책갈피를 판매하는 ‘판매연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같은 날 저녁 7시 30분에는 한국근대문학관에서 한국근대문학 낭독극장(낭독공연 및 관객과의 대화)으로 김유정「동백꽃」&황순원「소나기」로 시민에게 다가가며,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12시부터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 프리뷰전시가 열린다.
또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인천사람의 소울푸드-삼강옥의 설렁탕을 주제로 수요다과회와 공공도서관 무료 영화상영 및 야간 개방과 함께 강화역사박물관 상설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롯데시네마 ․ CGV, 메가박스 영화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행사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문화체육부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 된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의 ‘숭의 평화시장 대모험’, 서구 시설관리공단(검단복지회관)의 ‘여기저기 동네예술 두판째’가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도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및 혜택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참여시설과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와 인천문화정보‘아이~큐’앱을 통해서 검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에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 지역 내 모든 문화시설이 적극 참여해 지역 전체에 문화바람을 불러일으켜 시민들에게 ‘문화로 행복한, 문화성시 인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