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내달 16일까지 ‘제4회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사례 공모’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직장인들에게 건전한 회식 문화를 제시하고, 실천을 유도하려고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성남시 건전음주문화협의체가 공동 주관해 열린다.
이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술을 권하는 회식 문화 개선 방안, 2차 3차로 이어지는 회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안, 절주 실천 사례, 아이디어, 기대효과를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해 내면 된다.
성남시내 공공기관, 기업, 대학에 속한 단체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기한 내 공모 신청서를 성남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nac.or.kr)를 통해 내면 된다.
접수한 내용은 주제의 적합성, 지속 가능성, 독창성, 성과도, 외부홍보활동 등을 심사해 오는 9월 대상(1), 최우수(2), 우수(3) 등 모두 6개 팀을 선정·시상한다.
시는 지난해 공모에서 7가지의 건전 회식문화 실천 사례를 발굴했다.
제15특수임무비행단 256정비중대의 ‘모두가 즐기는 통통통 회식’,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아내가 회식을 한다’, 분당청소년수련관의 ‘건전회식! 누구나 즐거운 회식문화 만들기’, 상원초병설유치원의 ‘유아와 함께하는 음주문화 개선’, 중탑어린이집의 ‘먹GO마시GO즐기GO소통하GO하나되GO’, 성남사랑의 병원의 ‘S.N.L119 캠페인’, ㈜인포뱅크 사내 동호회 IB 핑퐁의 ‘칙칙한 사무실에서 빛을 탐하다! 액티비티 회식’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각 내용은 지난해 8월 분당 중앙공원에서 열린 건전 음주 문화 확산을 위한 ‘음악에 취하다 행복 콘서트’ 때 일반시민에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