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은 28일 공식 팬 카페에 글과 사진을 올려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김소연은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 할지, 여러분들께 글을 올리려니 잠시 진정되었던 마음이 다시 떨리기 시작하네요. 6년 전이었나, 어느 모임에서 이상우 씨와 잠시 인사를 아주 짧게 나눈 적이 있었어요. 참 선하고 멋진 분이시구나 생각했었는데, 그 후 한 번도 마주칠 기회가 없더라고요"라고 밝혔다.
이어 김소연은 "워낙 신중하고 조용하신 분이라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제가 잘 가는 떡볶이집이 이상우 씨 사는 동네더라고요. 공통된 주제를 발견하고 그때부터 좀 친해진 거 같아요"라며 "참. 건강하고. 매일매일이 배울 거 투성이인 이상우씨와 저 결혼해요.아직 모든 게 미완성이지만. 서툴지만. 단단하게 채워나가겠습니다. 정성이 담긴 많은 응원에 정말로.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