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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애 전 의원 트위터 & 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에서 발견된 유골이 동물뼈로 밝혀지자 김진애 전 의원(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이 미수습자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김진애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세월호 현장에서 발견된 뼈조각들이 미수습자 유해가 아니라 동물뼈라고 밝혀졌네요. 가족들은 차라리 다행이라 하신답니다. 3년을 기다렸는데 더 못기다리겠냐고, 부디 차분히 세밀하게 작업해달라고. 여러번 가슴이 무너집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국과수 측은 유골의 외관상 돼지뼈일 가능성이 높다며 유골을 수습해 강원도 원주 본원으로 옮겨 감식할 계획이다.
혼선을 준 것에 대해 해수부는 "혼선을 드리고 소동을 벌인데 대해 송구스럽다. 앞으로는 세월호 작업 현장에 해경이 상주하도록 요청에 비슷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