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의원은 28일 김경준 만기출소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MBC 기자 시절 BBK 사무실을 찾아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인터뷰한 동영상을 공개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BBK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영선 의원이 BBK 사무실에서 이명박 후보 인터뷰하는 영상 보러가기
이 동영상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작됐다.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BBK의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10년간 '신은 진실을 알지만 때를 기다린다' 고 위안했지요"라며 "그 때가 이제 서서히 다가오는 것 일까요? 오늘 BBK 김경준 만기출소 소식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