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해 발견,유전자 검사로 신원 확인할 듯

2017-03-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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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발견, 오열하는 가족들 (진도=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 발견 소식이 전해진 28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인근 미수습자 가족 임시 거처에서 조은화양의 어머니 이금희씨가 오열하고 있다. 2017.3.28 yangdoo@yna.co.kr/2017-03-28 15:47:36/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세월호 유해 발견으로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의 신원을 어떻게 밝힐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3시 25분쯤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수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 경찰 등 각계 인원들이 현장에 급파돼 신원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세월호 유해 발견 후 현재로선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의 신원을 밝히는 방법은 유전자 검사가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년이나 지나 세월호 미수습자 유해는 바다 속에서 3년 동안 있으면서 심하게 훼손됐을 가능성이 높다. 즉 손가락 지문으로 신원을 밝히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

이에 따라 세월호 유해 발견 후 현재로선 유전자 검사가 사실상 유일한 방법으로 보인다. 머리카락 하나나 뼛조각 하나만 있으면 유족과 유전자를 비교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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