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맥심 No.25' 누적 판매량 3천만잔 돌파

2017-03-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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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서식품 제공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동서식품은 편의점 GS25와 제휴를 통해 개발한 원두 '맥심 No.25(Maxim No.25)'가 누적 판매량 3000만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맥심 No.25는 창사 이래 50년 간 쌓아온 동서식품만의 기술력과 전국 1만 1000여 개에 달하는 매장을 보유한 GS25의 전국적인 유통망을 배경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동서식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 8월 GS25와 사전 제휴를 맺고 맥심 No.25를 개발, 이후 2015년 8월 GS25의 원두커피 브랜드 'Cafe 25' 공식 론칭과 함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동서식품은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동서식품의 핵심 노하우 중 하나인 '맥심 99 라이브러리'(Maxim 99 Library)를 기반으로 맥심 No.25를 개발했다. 맥심 99 Library는 원두의 배합, 로스팅에 따라 1번부터 99번까지 세밀하게 구분된 원두 배합 및 로스팅 기술 카테고리다. 맥심 No.25는 이중 과테말라, 콜롬비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원두가 블렌딩된 제품이다.

현재 맥심 No.25는 전국의 약 1만 1000개 GS25 매장 가운데 약 4600개 점포에서 일 평균 약 11만 잔씩 판매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안으로 약 8000개 점포에서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동서식품 R&G 사업부 김민수 PM은 "동서식품은 1968년부터 국내 커피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양의 원두를 수입하여 가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50년 역사의 연구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소비자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정기적인 리뉴얼을 실시하고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afe 25의 경우에도 하절기 아이스 메뉴에 적합한 원두 제품인 ‘맥심 No.25 아이스 블렌드’를 발매하여 무더운 여름 소비자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편의점 원두커피 시장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GS25의 Cafe 25는 이른바 ‘가성비 갑(甲) 커피’로 불리며, 커피 전문점의 커피에 비해 손색이 없을 정도의 풍미를 갖춘 것은 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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