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저소득층 가구의 전력효율 향상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복지사업은 총사업비 2억2천만원을 들여 관내 저소득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형광등기구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을 위해 취약가구 284가구,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15개소에 LED조명 총3,745개를 지원했으며, 연간 2천600여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 가구의 생활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약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업으로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