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피는 23~24일 전체 공모 물량의 79.29%인 63만43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674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527.12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규모는 160억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자금은 생산력 증대를 위한 클린룸 증설 등 공장 신축과 신규사업인 카메라렌즈 모듈 및 블루필터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비, 중국 법인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이엘피는 OLED 패널 검사기, LCD 모듈 점등 및 터치 검사기를 주요 설비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도 진출해 에이징(Aging), 점등, 터치를 종합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OLED 검사 시스템도 수출하고 있다.
이엘피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6만 주로, 오는 28~29일 양일 간 진행된다. 4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