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SK텔레콤과의 인공지능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수 SK㈜ C&C DT총괄이 SK텔레콤의 ICT 기술 역량 강화 및 관계사와의 기술 시너지를 모색하는 ‘ICT 기술 총괄’로 자리를 옮기면서 SK㈜ C&C의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을 활용한 SK텔레콤과의 인공지능 사업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안정옥 사업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ICT 기술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DT기술부문장을 겸임하게 됐다. 사업대표가 DT기술과 사업개발을 직접 지휘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니즈 변화에 대응한 DT 신기술 개발 및 적용을 독려하겠다는 포석이다.
SK㈜ C&C는 이에 앞서 2월에도 조직 개편을 통해 DT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안 사업대표가 부문장을 맡아 DT추진본부와 CloudZ(클라우드제트) 사업본부, 에이브릴 사업본부를 총괄하도록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