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위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Start-up NEST)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은 유망 창업기업 '발굴→액셀러레이팅→ 금융지원→성장지원'의 4단계로 이뤄진다.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을 비롯해 컨설팅‧멘토링‧기술자문‧해외진출‧M&A중개 등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미래 신성장 산업을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보 관계자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창업기업의 생존율 제고와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투자유치 확대 등 가시적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액설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10개의 우수 창업기업을 선발했다. 맞춤형 1대1 액셀러레이팅을 실시하고 총 61억원의 신용보증 및 7억원의 직접투자를 지원했다. 수료한 기업들은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크라우드펀딩 및 해외진출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보는 올해부터 창업기업 육성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8개 창업성장지점과 2개의 창업드림센터(창업보육실)를 설치하는 등 창업보육 인프라를 완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