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 대표에 김병묵·안병준씨…전문경영인 체제 강화

김병묵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진=한국콜마홀딩스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김병묵·안병준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콜마와 콜마BNH 지주회사인 한국콜마홀딩스는 창업자인 윤동한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3인 체제로 운영된다.

김병묵 대표는 삼성엔지니어링 최고재무책임자(CFO), 안병준 대표이사는 삼일회계법인 등을 거친 전문경영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임 대표들은 윤동한 회장을 도와 산하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 같은 큰 그림과 방향을 기획하고, 주요 의사결정을 통해 회사의 질적·양적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진=한국콜마홀딩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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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제약부문의 최학배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화장품·연구원 부문은 기존 대표이사를 유지했다. 회사 측은 "사업 부문별 전문경영인을 통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