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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운항훈련동에서 진행된 'A350 시뮬레이터 체험 프로그램'에서 신서중학교 이택현 군이 아시아나항공 황남식 기장에게 시뮬레이터 조작법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장래 항공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초·중등학생 4명을 초청해 A350 시뮬레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운항훈련동에서 진행된 체험에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항공 분야에 대한 기본상식과 항공기 시뮬레이터 조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영재로 소개되었던 이택현 군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캐빈승무원 훈련시설과 운항 시뮬레이터 훈련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어 진행된 A350 시뮬레이터 체험은 현직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으로부터 항공기 운항 원리, A350 시뮬레이터 조작법 등 이론 교육을 받은 후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신형 항공기이자 국내 항공사 중 최초 도입되는 항공기의 조종 실습인 만큼 참여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은 매우 뜨거웠다고 전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택현(14)군은 “이전부터 가장 최신의 항공기인 A350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조종해 볼 수 있어서 꿈만 같았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항공기 설계자’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 A350 1호기를 도입 예정이며, 5월 9일 인천~홍콩을 시작으로 8월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등 노선에 A350을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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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운항훈련동에서 진행된 'A350 시뮬레이터 체험 프로그램'에서 신서중학교 이택현 군이 아시아나항공 황남식 기장에게 시뮬레이터 조작법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