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류하는 해삼 종묘는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인공 채란 및 수정 과정을 거쳐 10개월 동안 사육·관리한 것으로, 무게는 1∼7g 안팎이다.
방류 지역은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수산자원 관리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활동 고취를 위해 우수 공동체 3곳을 선정했다.
이 중 장고도와 요포공정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해조류가 풍부한 암반 지역 바다에 해녀들이 직접 들어가 안착시키는 방식으로 방류하고, 효과 극대화를 위해 포획 금지 기간도 설정·운영키로 했다.
한편 도는 오는 30일 태안 곰섬에서 해삼 산업 관련 전문가 및 어업인과 수산물 생산 현안 해결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3농혁신 ‘청정수산 추진단’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