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이랜드리테일의 신발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슈펜은 애플리케이션 출시로 온라인 영역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슈펜은 지난 2013년 론칭 이후 온라인 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온라인몰을 통해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천안 물류센터와 전국 45개 매장 중 출고지 또는 수령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상품의 재고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온라인 결제 이후 원하는 매장을 방문하거나 출고지를 선택,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슈펜은 1년에 두 차례 온라인 전용 할인 행사인 ‘블랙먼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슈펜 관계자는 “트렌드를 앞서거나 실험적인 상품들을 온라인몰에서 먼저 선보인 후 반응이 좋으면 오프라인으로 출시하는 사례가 많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