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슈펜, 온라인으로 영역 확장

2017-03-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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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펜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이랜드리테일의 신발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슈펜은 애플리케이션 출시로 온라인 영역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슈펜은 지난 2013년 론칭 이후 온라인 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슈펜은 지난 1월 공식 온라인몰 슈펜닷컴을 개장했으며, 이달 초에는 구글스토어와 앱스토어에 ‘슈펜’ 애플리케이션을 동시 출시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몰을 통해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천안 물류센터와 전국 45개 매장 중 출고지 또는 수령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상품의 재고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온라인 결제 이후 원하는 매장을 방문하거나 출고지를 선택,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슈펜은 1년에 두 차례 온라인 전용 할인 행사인 ‘블랙먼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슈펜 관계자는 “트렌드를 앞서거나 실험적인 상품들을 온라인몰에서 먼저 선보인 후 반응이 좋으면 오프라인으로 출시하는 사례가 많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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