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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패션그룹형지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패션그룹형지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이 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형지는 쇼핑몰 입점이 모두 완료됐다며 오픈 한 달이 되는 4월초에는 방문객 10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아트몰링에는 신발매장 ‘스닉솔’과 ‘힐리스’, 북카페 ‘티앤북스’ 등 신규 브랜드가 오픈했다.
특히 1주차에는 17만여명, 2주차에는 27만여명, 3주차에는 36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방문 고객의 70%가량이 서부산 지역민이고, 멤버십 회원 기준을 연령대로 보면 30대가 전체의 26%, 40대가 25%, 20대가 16%를 차지하고, 가족단위 고객 방문이 많다.
아트몰링은 부산 사하구 지역의 문화시설이 동부 부산지역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쇼핑몰 내 문화와 쇼핑 시설이 고객들을 빠르게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쇼핑시설뿐 아니라 영화관 CGV, 루프탑(Roof-Top) 아트가든, 문화전시 공간 등의 즐길 거리가 고객 유치에 효과적이었다는 것이다.
아트몰링 이혁재 점장(상무)은 “아트몰링이 서부산 주민들을 위해 쇼핑을 비롯하여 즐길 거리, 먹거리, 놀 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지역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쇼핑 문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몰링은 17층 루프탑 ‘아트가든’에서 공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26일과 내달 8일~9일에는 음악밴드 여행스케치와 마로니에 프렌즈가 공연하고, 4월 1~2일에는 아티스트 유진박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