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앵글, ‘무봉제’ 골프웨어로 젊은 감성 공략

2017-03-23 09:1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와이드앵글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꿰매지 않은 옷인 ‘무봉제’ 제품을 내세워 젊은 골퍼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와이드앵글은 가볍고 편안한 무봉제 기법으로 제작된 옷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와이드앵글은 “몸매 라인을 돋보이는데도 효과적인 무봉제 제품은 옷감을 자르거나 덧대 꿰맨 자국 없이 일체형으로 제작돼 신체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몸에 꼭 맞아 젊은 층이 선호하는 슬림한 핏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패션업계 전반에 걸쳐 퍼진 애슬레저와 스포티즘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위기도 크게 작용했다. 고급스러운 기능성 의류를 찾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함으로써 매출을 견인한다는 것이다.

이에 와이드앵글은 무봉제 기법이 적용된 제품을 강화했다. 작년 시즌에 비해 무봉제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 비중을 높였고, 주력 제품으로 선정해 타 브랜드와 디자인 차별화를 꾀했다.
 

[사진=와이드앵글 제공]

이번 시즌 프리미엄 기능성 라인으로 선보인 ‘W 리미티드 에디션’이 대표적이다. 신축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이탈리아 유로 저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해준다는 게 특징이다.

또 골퍼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한다. 골프가 어깨와 허리 회전 등 상체의 움직임이 많은 운동이라는 점을 감안해 실수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도록 디자인됐다. 무봉제 제품 특유의 꼭 맞는 핏이 근육을 단단하게 지탱하고 적당한 긴장과 압박을 줘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도 어필 포인트 중 하나. 몸에 걸리는 부분은 물론, 군더더기 없이 제작돼 고급스러운 필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무봉제 기법이 적용된 옷은 W 리미티드 티셔츠를 포함, 3Wings 티셔츠 등 골프 퍼포먼스에 특화된 기능성 제품 중심으로 출시됐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무봉제 기법은 그 동안 주로 속옷을 만들기 위해 적용됐었으나, 최근 스포츠웨어뿐만 아니라 어깨와 허리 턴 동작이 크고 빠른 골프의 특성에 맞춰 골프웨어에도 사용되는 추세”라며 “장시간 라운드에도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슬림한 라인을 살린 스타일까지 돋보일 수 있어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