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영국 런던 의사당 부근에서 차량테러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이를 추모하고 테러에 맞서자는 메시지가 퍼지고 있다.
런던의 지하철인 튜브의 로고에 "우리는 두렵지 않다"는 문구가 새겨진 이미지는 온라인을 통해 수천명에게 공유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인 텔레그래프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은 해시태그에도 같은 메시지를 써넣으면서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연대를 함께 표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에 발생했던 파리 테러 당시에도 #파리를 위해 기도하자 (#PrayForLondon)라는 해시태그가 확산했으며, 전세계 네티즌들은 프로필 사진에 프랑스 국기를 올리면서 추모의 뜻을 기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