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쓰고 있던 모자를 낚아챈 장난꾸러기 꼬마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에서 꼬마는 교황이 볼에 입을 맞추는 순간 손을 교황의 뒤로 뻗어 교황이 쓰고 있던 성직자 모자 주케토를 낚아챈다. 교황은 꼬마의 천진한 장난이 즐겁다는 듯 밝게 웃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이 사랑은 유명하다. 교황은 2014년 여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카 퍼레이드 중에도 군중 속에 있던 아이 10여 명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머리를 쓰다듬어 축복을 내리기도 했다.
<출처: 유튜브 계정 Drousich/원본: Mountain Butorac 트위터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