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테러'로 한국인 관광객도 5명 부상…테러범, 과거에도 테러사범으로 복역 '충격'

2017-03-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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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차량·흉기 테러가 발생해 이 자리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5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런던 테러범은 과거 테러사범으로 2009년까지 복역한 이슬람설교자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르면 이날 런던 테러로 름한국인 관광객 4명이 경미한 상처를 입었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60대 여성은 테러범의 공격에서 피하려는 사람들에게 떠밀려 넘어져 머리에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관광객 5명 외에도 이날 런던 테러로 인해 경찰관을 포함해 4명이 사망하는 등 최소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극단주의 모니터단체 시테는 테러범이 이슬람 설교자 아부 이자딘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자딘은 2006년 영국의 대테러법에 따라 불법단체로 규정된 알부라바의 전 대변인으로, 2008년 테러자금 모금과 국외 테러 조장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2009년까지 복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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