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014년부터 시행한 ‘책 읽어주기 사업’을 올해는 4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이 시장을 비롯, 5급이상 간부 공무원, 유관기관장, 시의원 등은 동화구연 전문가의 지도로 책 읽어주기 기법과 발성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11월까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사업 시작 후 3년간 68개 기관에서 책 읽어주기 사업을 진행, 총 206명이 286회 책을 읽어주며,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줬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인문을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인문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