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올해부터 '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사업화 지원(R&BD)사업'을 신규 신설해 22일부터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 사업화(R&BD) 지원사업'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미디어 혁신기술에 대한 후속 사업화 개발(R&BD) 지원을 통해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존의 스마트미디어 기술과 미래 신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헤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미디어는 ICT 발전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가 창출돼 방송통신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아이디어가 풍부한 중소기업은 기술개발 성공에도 불구하고 투자여력 부족 등으로 사업화 성공은 아직 낮은 수준으로, 기업이 개발한 자체기술 외에도 공공R&D 결과물이 사장되지 않고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사업화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IITP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자유공모 방식으로 신청과제를 모집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과제는 앞으로 2~3년간, 연간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29일과 31일에 판교와 대전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고은영 IITP 기술사업화단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이 확산되면서 전 산업의 글로벌 판도를 뒤바꿀 새로운 기회와 변혁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의 차질없는 시행을 통해 시장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혁신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스마트미디어 기업육성 및 우리나라가 스마트미디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