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곡주민편익시설 첫 삽 2018년 준공 목표… 서울추모공원 조성 주민보상 결실

2017-03-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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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주민편익시설 조감도.[이미지=서초구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초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내곡주민편익시설이 첫 삽을 뜬다. 양재대로 위치에 위치한 화장시설 서울추모공원 조성의 주민보상 결실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24일 신원동 340-3번지 일대 내곡주민편익시설 착공식을 연다.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다. 사업비 총 170억여 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3996.53㎡ 규모로 들어선다.
주민센터, 실내놀이터를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쉼터인 마을회관, 각종 프로그램실, 헬스장, 카페테리아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2009년 서울시에서 기피시설인 추모공원 조성 때 보상책으로 추진한 지원계획 중 하나다. 구는 2012년 8월 기본계획 수립 뒤 서울시 투자심사를 거쳐 2014년 10월 99억 원의 시비 확보에 성공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 21일 서울시가 약속한 또 하나의 지원사업인 원지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향후 수영장, 체육관 등이 들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편의시설로서 자리잡을 전망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내곡주민편익시설은 서울추모공원을 받아들이고 기다린 주민들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다"라며 "주민들의 오랜 바람인 만큼 내실을 다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시설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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