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으로 들어온 고양의 5천년 역사

2017-03-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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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 구축용역 완료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1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유한우 교육문화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및 웹 콘텐츠 분야 외부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 구축 용역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완료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행한 구축 용역에 대한 추진 경과보고와 구축된 홈페이지 시연 및 추가 보완사항 등이 논의됐다.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은 역사박물관을 건립함에 있어 발생하는 시간적․재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용역을 착수해 진행됐다.

5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역사문화도시인 고양의 역사 및 문화유산을 사이버라는 무한한 공간에 구축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고양의 140여점의 지정문화유산 및 수 백 여점의 다양한 수집유물을 집대성한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에는 시대별, 분야별로 총망라한 콘텐츠와 텍스트가 전시 된다. 시민들이 고양의 과거,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했으며 세부적으로 ▲흥미로운 고양의 ‘옛날 옛적 설화’ ▲고양의 주요 인물들을 소개한 ‘고양과 함께한 사람들’ ▲숨겨진 고양의 ‘문화유산’ ▲가보고 싶은 ‘다양한 전시관’ ▲세계인의 축제인 고양 꽃박람회를 담은 ‘꽃이 보여준 힘’ 등이 준비된다.

한편 이날 완료 보고회를 마친 사이버역사박물관은 이달 말 웹페이지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달 한 달 동안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5월경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웹과 모바일 양 방향으로 서비스가 제공돼 언제 어디서나 역사와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기존의 이야기와 고양의 숨겨진 문화유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하고 외국어 홈페이지도 개발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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