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은 21일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2017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군의 계속적인 상수도 보급, 노후상수도 관리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수질개선 노력 등을 인정받아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울진군은 지난 2014년부터 북면, 근남면, 매화면, 온정면, 기성면 등에 상수도 관로를 개설해 오는 2018년에는 관내 급수난을 완전히 해결코자 노후상수도 교체, 마을 단위 배수지 및 상수 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개량했다.
또한 상수도관망 전산화 및 블록시스템 구축, 관망기술진단 등 지속적인 수질관리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지방상수도 노후관로 교체를 위해 중앙정부 정책에 발 빠른 대처로 2017년부터 5년간 38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노후 된 수도관 교체 등 상수도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계속적인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지속적인 관리로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울진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토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