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손지훈 사장 “잇치, 후시딘 잇는 100억 제품 내놓겠다”

2017-03-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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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화약품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동화약품이 ‘잇치’, ‘후시딘’을 잇는 100억대 제품을 새로이 출시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동화약품 손지훈 사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시 동화약품 연구소에서 열린 제8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마케팅 역량의 집중과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또 다른 100억대 제품을 탄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잇몸치료제 ‘잇치’는 연매출 100억원대에 안착했고, 상처치료제 ‘후시딘’ 라인업도 연매출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활명수, 후시딘, 판콜 등도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처방의약품 부문에서는 위경련약 ‘메녹틸’, 항우울제 ‘졸로푸트’, 고혈압약 ‘라코르’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 국내 의료원·대학과의 산학협력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손 사장은 “2017년은 동화가 창립 1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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