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손지훈 사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시 동화약품 연구소에서 열린 제8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마케팅 역량의 집중과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또 다른 100억대 제품을 탄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잇몸치료제 ‘잇치’는 연매출 100억원대에 안착했고, 상처치료제 ‘후시딘’ 라인업도 연매출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활명수, 후시딘, 판콜 등도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코프로모션, 국내 의료원·대학과의 산학협력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손 사장은 “2017년은 동화가 창립 1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