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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한 민간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상위 5개 단지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혹은 일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도심 아파트 전경.[사진=아이클릭아트 ]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올해부터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민간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상위 5개 단지인 △부산 연지 꿈에그린(228대1) △해운대롯데캐슬스타(57대1) △평택 고덕파라곤(49대1) △전포유림노르웨이숲(47대1) △속초서희스타힐스더베이(28대1) 등은 모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혹은 일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인천 중산동 영종하늘도시에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를 분양 중인데, 중도금 무이자와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제공된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2-1블록에 조성하는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도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분양시장은 중도금 대출이 까다로워지고 금리가 높아지면서 중도금 무이자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중도금 이자가 분양가에 선반영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주변 시세를 살펴보고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