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연용)가 생활이 어려운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복지시책인 ‘채소뱅크’와 ‘라면데이’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영농인과 텃밭 운영자로부터 기탁 받은 신선한 채소를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과 나누기 위해 운영중인 ‘채소뱅크’와 지난해 말부터 추진하고 있는 ‘라면데이’가 알려지면서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이러한 복지사업이 지속되기까지는 민관의 협력이 주효했는데, 현재 영농인과 텃밭 운영자, 마트 운영자 및 독지가 등 15명이 매월 채소·과일, 라면 등을 후원해 주면서 동복지허브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채소뱅크’와 ‘라면데이’는 저소득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 내 채소뱅크 앞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지원되고 있다.
강연용 동장은 “민간자원과 복지통장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단위 인적안전망을 풀가동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