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 21일부터 '장기휴가'...지사 직무대리 체제 돌입

2017-03-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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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사진=경남도]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오늘(21일)부터 '장기휴가'를 내고,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류순현 경남도행정부지사의 도지사 직무대리를 맡아, 도정을 챙기게 됐다.

이에 따라 도는 도민안전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도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별 도정 주요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점검회의를 개최해 현안사항을 챙기고, 대선공약화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며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류 부지사는 21일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매일 간부회의를 열어 현안을 챙기게 될 것이고, 앞으로 실국장들을 피곤하게 만들 것"라며, 업무를 강도 높게 챙겨나갈 것을 예고했다.

이어 "도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 할려고 하는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특히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복무기강확립을 강조하면서 "공직자의 무사안일, 직무소홀, 품위손상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이런 때일수록 업무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간부공무원들은 국외출장을 자제하고, 감사관실에서는 출자출연기관까지 복무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홍 지사는 이날 전라북도 전주와 부안을 방문해, 호남 민심을 챙기는 등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자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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