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110일간 중앙공원 리모델링을 위한 ‘중앙공원 활성화 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앙공원은 남구 관교동에서부터 남동구 구월3동까지 폭100m, 길이 3.9㎞ 면적 35만4000㎡로 도심 중앙에 입지한 인천의 핵심공원이다.
300만 인천시민들과 더불어 도심활력증진에 기여할 무한한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또한 리모델링을 통해 중앙공원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정체성을 회복하는 한편, 시민들의 다양한 녹색문화의 수요와 욕구를 충족시켜 공원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이을 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창의적이며 이야기가 있는 공원으로서 인근지역과 더욱더 연계․소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중앙공원으로의 변모를 모색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의 조경가는 3월 29일부터 4월 3일(월)까지 사전응모신청을 해야만 공모에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최우수 당선자(1명)에게는 1억9800만여원의 중앙공원기본계획용역 계약권이 주어진다.
그 밖의 당선자인 우수자 수상자(1명)에게는 1000만원, 가작 수장자(1명)에게는 500만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공모 작품의 접수기간은 오는 7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 및 업체는 사전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인천시 공원녹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앙공원 활성화 설계공모에 앞서 지난 2월 20일에 ‘중앙공원 활성화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도 시행한 바 있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중앙공원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이용 활성화를 통해 주변 상권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의 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