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 수주

2017-03-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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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433억 규모…내년 5월경 일반분양 136가구 선보일 계획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 조감도 [이미지=한라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라가 433억원 규모의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라는 18일 둔촌동 삼익빌라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동의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85-2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9914㎡, 지하2층~지상10층 4개동 규모의 아파트 2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201가구는 조합원 65가구와 일반분양 136가구로 구성된다. 공사금액은 433억원으로 내년 5월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며, 2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3월 입주할 예정이다.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는 올림픽공원 및 일자산 녹지와 인접하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보훈병원역(개통예정)까지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500m 이내 선린초, 한산초, 둔촌중, 둔촌고 등 도보 통학 가능한 학교가 다수 위치하고 있어 교육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한라는 앞서 도곡동 동신아파트 재건축, 중구 만리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서울 주요 입지의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주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한라비발디 교육특화 설계를 앞세워 신규 재건축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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