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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한 대선출마 선언에서 “저는 대통령이 되어 1년 안에 개헌을 하겠습니다”라며 “구시대 헌법이 권력위주의 헌법이었다면 새로운 헌법은 인간위주의 헌법이 되겠습니다. 구시대를 지탱했던 헌법은 새 시대에 맞게 바꾸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재오 대표는 대선출마 선언에서 “모든 인간의 존엄과 가치는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을 헌법1조에 명시하고, 대한민국은 정의, 공평, 약자의 복지를 가치평가의 기준으로 하는 민주공화국임을 2조에 명시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임을 헌법에 명시하여 다시는 수도서울이 정치적 흥정물이 되어 선거 때마다 칼질당하는 일을 원천적으로 막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오 대표는 대선출마 선언에서 “대통령 집무실은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기겠습니다. 대통령 관저는 제가 40여년 살고 있는 은평구 구산동 집으로 하겠습니다”라며 “저는 제집에서 지하철로 자전거로 가끔 출퇴근 하겠습니다. 대통령 경호관도 꼭 필요한 수만 남기고 대폭 줄이겠습니다. 제집 주위에 어떤 경호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