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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전을 앞둔 가스공사 삼척 LNG 생산기지의 27㎘급 저장탱크 3기 전경. [사진 = 한국가스공사 제공]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27만㎘급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상업운전이 눈앞에 다가왔다.
한국가스공사는 20일 삼척 LNG 생산기지에서 LNG 저장탱크의 시운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기당 약 2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시운전은 저장탱크 3기에 대해 시간차를 두고 진행될 예정이며, 이 중 최초로 완수될 1기는 오는 5월께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가게 된다.
가스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저장탱크 시공 상태와 시운전을 위한 최종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우리나라는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LNG 저장탱크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기술축적과 국산화를 통해 현재 국내외 LNG 저장탱크 71기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