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19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에서 대선 출정식을 연다. 이곳은 지난 2012년 세계적 석학인 제러미 리프킨 미국 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이 방한해 '3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한 곳이다.
손 전 대표도 같은 날 오후 3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고 공식 출마선언을 한다. 지난 2012년 6월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곳이기도 하다.
출마 선언문에는 "친문 패권세력에 승리해 진정한 개혁정부를 세우고, 낡고 불의한 체제를 타파해 새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