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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뱅상 플라세 佛 국무장관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오는 21일 장-뱅상 플라세(49세, 한국이름 권오복/8세 때 입양 ) 프랑스 국가개혁·간소화 국무장관과 만나 경기도-프랑스 간 상호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9시30분 아주대학교에서 이재율 부지사와 장-뱅상 플라세(Jean-Vincent PLACE) 국무장관 간 면담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파비엥 페논 주한프랑스대사, 앙토니 쇼뮈조 문화과학교육협력참사관이 참석한다. 장-뱅상 플라세 국무장관은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과 더불어 한국계 입양인 프랑스 주요 정치인사다. 아시아계 최초로 2011년 프랑스 일드프랑스주 에손느 지역 상원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일드프랑스주는 파리를 주도로 한 프랑스 경제・산업・문화의 허브로 프랑스 18개 주 중 최다 인구인 1200여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16일 일드프랑스주와 경제우호협력 MOU을 체결했다.
한편, 이 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주한 프랑스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프랑코포니 포럼 행사에 참석해 불어권 국제기구와 도의 협력관계 구축 방안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장-뱅상 플라세 국무장관은 21일 행정자치부 CS룸에서 열리는 한-불 전자정부 협력세미나와 프랑코포니의 날 행사 참석차 20~22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