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FDA 점검단이 통영시 지정해역 점검을 위해 바다화장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통영시]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통영시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미 FDA 점검단이 미국 수출패류 생산해역인 1~2호 지정해역의 육·해상오염원 차단 및 관리시설 등에 대해 실시한 현장 점검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FDA의 위생점검은 KSSP(한국패류위생협정)에 따라 지정해역 육·해상 오염원 관리실태와 권고사항의 이행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서 2년마다 이루어진다.
지난 15일 굴수협 회의실에서 열린 점검단의 현장 총평에서 미 FDA 점검단 William Burkhardt 단장은 "미 FDA가 권고한 사항에 대해 중대한 지적이 없고, 통영시 지정해역의 오염원 관리 등을 아주 양호하게 평가" 했으며, 최종결과보고서는 약 2~3개월 후 우리나라에 공식 통보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미 FDA 점검단의 1~2호 지정해역 관리에 대한 양호한 평가에 대해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점검결과 긍정적 평가로 인해 국내산 패류 수출 증가도 기대 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