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3/17/20170317112954337839.jpg)
[사진=LG생활건강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사진)은 17일 "날로 어려워지는 사업환경에서도 투명경영과 지속성장으로 주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 부회장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제1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6조941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8.8% 뛴 880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런 내용의 2016년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이사 등의 선임이 이뤄졌다.
LG 경영전략팀장 유지영 전무가 기타비상무이사, 김재욱 고려대 교수가 사외이사로 각각 새로 선임됐다. 표인수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을 다시 맡았다.
이밖에 보통주 1주당 7500원, 우선주 1주당 75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이사보수 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60억원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