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 내 1천㎡ 이상 대형 목욕·숙박업소 1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공공시설보다 안전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간시설 가운데 다중이 일상으로 이용하는 대형 공중위생업소를 찾아 안전사고 위험요소가 있는지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각 업소의 관계자들이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점검표를 사전 배부해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자율 점검표를 근거로 시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2차 현장 점검을 추진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철수 위생과장은 “대형 공중위생시설에서 시민들이 언제나 편히 씻고 쉴 수 있게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기에 연중 지역 내 각종 관할 업소에 대한 안전·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