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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 [사진제공=충남소방본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3/17/20170317094126968912.jpg)
▲소방헬기 [사진제공=충남소방본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봄철 산불 및 대형화재 시 투입하게 될 소방헬기의 취수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 330곳의 취수지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헬기는 밤비버킷이라는 물주머니를 이용해 취수하게 되는데, 물 깊이가 적당하고 장애물이 없는 안전한 장소이어야 하기 때문에 취수지에 대한 사전 현황 파악 및 점검이 요구된다.
점검 결과 도내 취수지 중 52곳이 낮은 수심, 장애물 산재 등의 이유로 취수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됐으나, 주변 다른 저수지 또는 하천을 대체 취수지로 지정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취수지역의 적합성을 점검, 봄철 산불 및 대형화재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