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78회에서 김빛나(박하나)는 최여사(백수련)가 몸살로 쓰러진 것을 알고 집으로 돌아와 시부모님께 평창동 집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또한 일만 하는 오은수(이영은)에게 애정전선에 한파가 왔다며 투덜대던 윤수호(김동준)는 김빛나와 윤수현(최정원)까지 불러내 거짓말탐지기로 게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윤수현의 진심을 알기 위해 김빛나는 "수현씨부터 하라"고 말했고, 윤수호는 윤수현에게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묻는다. 이에 윤수현은 아무렇지 않게 "YES"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결국 김빛나는 "결혼한거 그렇게 후회해요?"라고 따져묻고, 윤수현은 "당신은 후회한 적 없어? 단 한번도?"라고 되묻는다. 이에 폭발한 김빛나는 "당신이랑 결혼한 걸 제일 후회해요. 됐어요?"라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