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오늘 대선후보 예비경선…安·孫·朴 '본선행' 유력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문가광장 제1차 토론회-탄핵이후의 정국전망과 사회통합의 과제'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민의당은 17일 당 대선 후보로 등록한 6명의 예비후보자를 상대로 예비경선을 치러 상위 3명을 추려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각 후보가 5분씩 정견을 발표한 후 당무위원과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 선거인단의 투표로 본선행 인사를 가린다. 득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고 본 경선 진출만 발표한다.

현재 등록한 예비후보는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주식회사 로컴 사장인 양필승 씨, 세무사 김원조 씨, 서울 양천구의 통장을 지낸 이상원 씨 등 총 6명이다. 이 가운데 안 전 대표와 손 전 대표, 박 부의장의 본선 진출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