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농산물브랜드부문 3위

2017-03-1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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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청송군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7년도 제19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결과 농산물브랜드부문에서 청송사과가 3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지난 1998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브랜드 관리 모델로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지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올 1월 중순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 남녀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1:1 개별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브랜드파워는 소비자의 구매 행동을 예측하는 중요한 척도다. 따라서 입상된 브랜드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캐시가우(cash cow) 역할을 하며 경쟁기업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력이 그만큼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청송사과는 농식품부 주최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지난 2008~2010년까지 3년 연속 사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010년에는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3~2016년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 사과브랜드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으며, 현재는 5년 연속 대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의 꾸준한 브랜드 마케팅 투자로 농산물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파워브랜드로 육성을 서두르고, 소득안정을 위한 생산 분야는 물론 유통시설 확충에도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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