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물 산업 발전위해 워크숍 개최

2017-03-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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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활성화 등 논의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K-water(사장 이학수)는 17일 오전 9시30분 본사(대전시 대덕구)에서 국내 물기업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물 산업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제조, 설계, 건설, 운영 등 물 산업 현장 전반에 걸친 여론수립과 발전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K-water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제도 ▲해외사업 추진 현황 ▲물 산업 생태계 지도 구축 등을 공유하고, 각 분야 종사자들과 물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한다.

오늘날, 물 산업은 ‘블루골드’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2016년 800조 원 규모에서, 2020년 약 1000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물 산업은 상하수도와 정수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완비된 후 성장 정체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K-water는 국내 물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활로를 넓힐 수 있는 물 산업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물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K-water는 국내 물 산업 경쟁력 분석과 유망분야 발굴을 위해 수자원 및 상하수도 분야를 아우르는 물 산업 생태계 지도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선영 K-water 부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K-water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 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내 물기업과의 상생 발전과 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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