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필요하면 롯데, CJ그룹도 조사할 것"

2017-03-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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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 필요에 따라 롯데, CJ그룹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6일 오후 "필요하다면 롯데와 CJ 관계자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나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의 조사 가능성에 대해선 "특정인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필요하다면 관계자를 조사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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