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사회맞춤형 명품인재를 양성하는 인천재능대학교

2017-03-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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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꿈꾸며 호흡하는 “산학관드림플러스센터” 선도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 특성화 육성사업 최우수 대학 3년 연속 선정,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 등급 획득,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지정, 고교-전문대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지정…. 지난 2013년부터 인천재능대학교가 연이어 달성한 성과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것과 욕심을 버리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정신으로 미래지향적 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빠르게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인천재능대는 최근 '사회맞춤형학과 선도대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학벌 중심 사회에서 능력 중심 사회로 가는 변화의 계기로 삼고자 마련했다.

대학과 산업체 간 인력 미스매치와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려면 '주문식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사회맞춤형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 지역자치단체가 소통하고 협업하는 게 중요하다"

인천재능대는 이러한 계획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산학관 드림플러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작정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에 대해 정밀하게 분석하고 발로 뛰고 소통하겠다는 인천재능대의 살아 있는 실천 전략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드림플러스센터에서는 인천시 8대 발전 전략과 연계한 내부 핵심 역량을 분석하고, 인천시·지역산업체와의 “산학관 드림투게더미팅 (DTM : Dream Together Meeting)”과 설문 조사를 통해 지역에서 요구하는 인재 수요를 과학적으로 도출하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드림투게더 미팅은인천지역 입지 특성에 맞는 미래지향적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지역 산업체 뿐만 아니라 중국, 호주, 영국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사회맞춤형학과_드림투게더미팅(해외)[사진=인천재능대]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역 인재 수요에 맞는 'SW품질관리 융합반' 등 8개 사회맞춤형 협약학과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재능대는 "지역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기업과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해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기업 맞춤형 실무 능력을 길러줄 것"이라며 "이는 인재난에 시달리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없애 기업 성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드림플러스센터에서는 인천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등 지자체는 물론 유관 대학들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면 첨단 경영기법을 활용하고 있는 대기업에 비해 중소·중견기업은 아직도 주먹구구식으로 경영하는 곳이 많다.

빅데이터 등 기술의 발달로 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공개돼 있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 실행할 여유가 없는 중소기업들도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드림플러스센터는 3개산업 유형별 산.학.관 협의체를 통해 성공한 기업 사례와 관련 노하우를 상호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이다. 이는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성과로 보여지기 시작했다. 
  
지난 해 시범 운영한 사회맞춤형과정 “SW품질관리반”을 통해 ICT계열 15명이 국내 최고 SW테스팅전문회사인 (주)인피닉에 취업하여 SW품질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주)인피닉은 산업체에 마침맞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공급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화답으로 1,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쾌척해 주는 등 인천재능대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발전기금전달[사진=인천재능대]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총장은 “ 산학관 드림플러스센터 활성화를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에 더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플러스역량 -SW코딩기술역량, 세일즈/서비스역량, 감성역량 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명품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자신있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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