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원섭 청장은 아주목재, 에스와이우드(주), 산수종합목재를 방문하여 목재산업 현대화사업의 현황을 파악했다. 북항배후단지(클러스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관계자들을 만나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추진 중인 목재산업 현대화사업은 관련업계의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51개소(총사업비 102억원), 인천에서는 6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천 서구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46개소의 목재생산업이 등록 되어 있고, 그중 제재업으로 등록한 업체만 206개소에 이를 정도로 명실상부한 목재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인천은 목재산업의 중심지로 1,500개의 관련업체가 입주해 있고, 전국 원목 물동량의 60%가 북항에서 처리되고 있다. 또한, 북항을 중심으로 한 목재클러스터단지가 조성되어 향후 128개의 산업체가 들어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청장의 목재산업체 현장 방문 및 간담회에서 나온 목재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바탕으로 인천시가 우리나라 목재산업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확고히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