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섭 산림청장, 인천 목재산업체 현장방문하고 동향 파악

2017-03-16 10:24
  • 글자크기 설정

서구 목재단지 및 북항배후단지 방문,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6일 신원섭 산림청장이 서구에 위치한 목재산업체를 방문해, 인천지역 목재생산업계의 동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원섭 청장은 아주목재, 에스와이우드(주), 산수종합목재를 방문하여 목재산업 현대화사업의 현황을 파악했다. 북항배후단지(클러스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관계자들을 만나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추진 중인 목재산업 현대화사업은 관련업계의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51개소(총사업비 102억원), 인천에서는 6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천 서구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46개소의 목재생산업이 등록 되어 있고, 그중 제재업으로 등록한 업체만 206개소에 이를 정도로 명실상부한 목재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까지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2015년 2개소, 2016년 10개소의 산업시설을 개선하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목재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인천은 목재산업의 중심지로 1,500개의 관련업체가 입주해 있고, 전국 원목 물동량의 60%가 북항에서 처리되고 있다. 또한, 북항을 중심으로 한 목재클러스터단지가 조성되어 향후 128개의 산업체가 들어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청장의 목재산업체 현장 방문 및 간담회에서 나온 목재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을 바탕으로 인천시가 우리나라 목재산업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확고히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