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3월 16~30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경북도의 제1회 추경 예산안,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민생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정현(고령), 조현일(경산), 윤성규(경산)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을 한다.
박정현 의원(건설소방위원회, 고령)은 남부내륙선 철도의 조기 건설, 대구 다사~고령 다산 간 도로개설, 2017년 경북 10대 전략프로젝트에 고령을 포함한 서남부권역의 발전계획 추가, 로컬푸드직매장 설치 확대에 관해 도정질문을 한다.
조현일 의원(교육위원회, 경산)은 도청 신도시 내 공공 및 유관기관․단체 이전 대책,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성과 및 사드배치에 따른 대 중국 마케팅 대책, 도내 의약품판매업소 확대와 관련한 질문을 펼친다.
윤성규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경산)은 사회복지직공무원 처우개선,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 대책, 기간제교사의 처우개선 및 담임문제와 명예퇴직 교사의 기간제교사 재 채용과 관련한 질문을 한다.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장용훈(울진), 윤종도(청송) 2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을 한다.
장용훈 의원(문화환경위원회, 울진)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 국도 36호선의 4차로 조기 확․포장, 신규교사의 지역편중과 관사 수요에 따른 공급 개선과 관련한 질문을 한다.
윤종도 의원(농수산위원회, 청송)은 청송세계지질공원 인증 후속 대책, 6.25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 도 공기업 기관장 및 임원의 고액 연봉, 주왕산 진입도로 확장과 관련한 질문을 펼친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경상북도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은 민생과 일자리, 4차산업화 등 지역 경기부양과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심사 방향이 집중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기에 제출된 조례안은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총 24건으로 이중 14건이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 58%를 차지해 일하는 도의회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