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황교안 대선 불출마, 헌재 결정 승복한 것”…대선 공정 관리 촉구

2017-03-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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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주선(4선·광주 동남을) 국민의당 의원 [사진=박주선 국민의당 의원 공식 홈페이지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주선(4선·광주 동남을) 국민의당 의원 측은 1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당연한 결론”이라며 “5월 9일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 캠프 강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황 권한대행의 불출마 결정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대한 승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 측은 “이제 헌재 결정에 승복하지 않은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밖에 남지 않았다”며 “박 전 대통령은 조속히 헌재 결정에 대한 승복 의사를 밝히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박 전 대통령이 오는 21일 검찰 출석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선 “‘법 앞의 평등’은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라며 “황 권한대행은 현재 검찰을 포함한 국정의 총괄자이니만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어떠한 특혜나 외압도 없이 정확하고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국회 부의장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집권을 목표로 하는 국민의당이 무엇보다 합리적이고 건전한 개혁세력의 구심점이 돼 연합정권을 이뤄내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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