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봄내음 가득한 ‘김해 분청도자기 한마당’ 개최

2017-03-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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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봄맞이 김해분청도자기 한마당 포스터.[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은 25일부터 4월 2일까지 2주간 매주 토, 일요일 '2017 봄맞이, 김해 분청도자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포니랜드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사단법인 김해도예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흙 쌓기 대회',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승마기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부산경남 흙 쌓기 대회'가 눈길을 끈다. 부산,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2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해,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구성의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제한 시간 내 같은 양의 흙으로 가장 높이 흙탑을 쌓는 가족이 우승하는 형식이다. 대회는 예선, 결선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예선은 총 3일간(3월 25일, 26일, 4월 1일), 결선은 4월 2일 하루 동안 열린다.

참가 접수기간은 3월 6일부터 대회일까지이며, 참가자는 등수에 상관없이 전원 도자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우승, 준우승, 3위 입상자에게는 추가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한다. 참가 접수 및 대회 관련 문의는 대회 진행 담당자에게 전화하면 된다.

흙쌓기 대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레체험’,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도자 액세서리 만들기’, ‘도자기 액자 만들기’ 등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여러가지 방식으로 열린다. 축제 장소에는 무료 승마기가 비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승마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김해 분청 도자기 한마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도예 전시 및 판매도 진행된다. 김해도예협회원들의 대표작품 및 전년도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 사진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도자기 구매를 원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도예가가 美치다, 5만원의 행복전’도 열린다. 평소 판매가 10만원 이상의 도자기 단품 또는 세트상품이 이번 행사에서만 균일 5만원에 판매되니 도자기 애호가들에게는 절호의 구입 기회가 준비된 셈이다.

한편,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매일 전문 공연팀의 공연도 펼쳐진다. 토요일에는 ‘썬플라워 기타동호회’, 일요일에는 또 다른 전문 공연팀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차(茶) 시음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최원일 본부장은 “렛츠런파크가 위치한 김해의 전통 문화를 널리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공원 방문 고객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선선한 봄날씨에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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